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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들이

인천 개항장 가볼만한곳 역사투어, 전시관 관람하고 차이나타운까지 즐기기

by ~^.^~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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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천 개항장에 있는 볼거리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대불호텔전시관과 생활사전시관입니다.

 

 

국내 최초의 서양식 호텔 인천 개항장차이나타운 ‘대불호텔’을 아시나요
인천 중구청 앞에는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었던 대불호텔 터가 남아있어요.
현재는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숙박시설이 아닌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옛 건물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데다 볼거리 풍부해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더라고요.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한 객실과 연회장 둘러보기
19세기말 당시 일본인 무역상 호리 리기타로오가 지은 대불호텔은 서양 문물 전파의 중심지였던 제물포항 인근에 위치해 외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객실뿐 아니라 연회장 식당 등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던 곳이었죠.
지금은 그 시절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과거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 작업을 거친 후 최대한 비슷하게 꾸며놓았어요.
낡고 오래된 가구며 식기류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어 마치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근대 사교 문화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공간
제1 전시실은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 판매점이자 사교 모임장소였던 대불호텔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요.
당시 투숙객들이 남긴 그림엽서와 여권 서적 등 귀중한 유물자료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죠.
커피포트 찻잔세트 등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1960~70년대 생활상 엿볼 수 있는 박물관 인천 개항장차이나타운 ‘생활사전시관’
중구생활사전시관은 6070년대 인천 중구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테마박물관이에요.
본래 1888년 지어진 일본식 주택이었지만 2012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이곳 역시 개화기 시대의 건축구조나 생활용품 등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옛날 이발소와 사진관 등 추억의 장소 재현
인천 개항장 가볼만한곳에는 1900년대 초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건물들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바로 이곳인데요.
당시 실제로 운영되었던 이발소와 양복점 다방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더라고요.
이곳에서는 옛 향수 불러일으키는 물건들 구경하며 과거 여행 떠날 수 있었어요.

 

 

교복 입어보고 기념사진 찍을 수 있어 인기 만점
오래전 모습으로 꾸며놓은 거리다 보니 레트로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포토존마다 복고풍 의상 대여해서 입고 계신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아무래도 이런 옷 입으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다양한 종류의 의상 준비되어 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여러분들도 꼭 이용해 보세요.

드라마 세트장 같은 분위기로 인증숏 찍기 좋은 곳
저는 친구랑 같이 가서 삼각대 세워놓고 서로 찍어줬는데 배경이 예뻐서 그런지 어떻게 찍어도 다 인생샷이에요.
소품 하나하나 신경 써서 꾸민 티가 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요즘 젊은 커플분들 사이에서 데이트 코스로 핫하다고 하네요.
친구나 연인끼리 오셔서 특별한 추억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볼거리 많은 인천 개항장차이나타운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요
주말이면 근처 관광지 둘러보는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짜장면 박물관이랑 한중문화관 화교역사관 등 여러 가지 테마의 전시관들이 모여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전시관 내부 둘러보면 흥미로운 이야기 가득하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러보시면 좋겠네요.
오랜만에 나들이 와서 이색적인 체험 실컷 하고 가니 스트레스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여러분들도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고민 중이시라면 인천 개항장 가볼 만한 곳 강추합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인천 중구에 위치한 대불호텔전시관 및 생활사전시관으로 나들이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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