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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매한 갤럭시 S25+ 코튼 블루 색상이 너무 영롱해서 '생폰'으로 쓰고 싶었지만, 작년 액정 수리비의 아픈 기억이 떠올라 곧바로 다이소로 달려갔습니다. 역시나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S25+ 전용 케이스가 벌써 매대에 깔려있더군요.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차량용 거치대와 충전기를 편하게 쓰기 위해 맥세이프 지원 투명 케이스를 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 장점: "이 가격에 이게 된다고?"
- 압도적인 가성비: 단돈 5,000원. 유명 브랜드의 맥세이프 케이스가 보통 2~3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것을 생각하면, 커피 한 잔 값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질리면 바꾸기에도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입니다.
- 기대 이상의 자력: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5,000원짜리가 제대로 붙어있을까?' 싶었지만, 기우였습니다. 차량용 맥세이프 거치대에 '착'하고 달라붙는 힘이 정품 케이스 못지않게 강력합니다. 방지턱을 넘을 때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완벽한 일체감 (핏): 저가형 케이스에서 종종 보이는 미세한 유격이나 버튼 뻑뻑함이 전혀 없습니다. 갤럭시 S25+의 살짝 각진 측면 디자인에 꼭 맞게 설계되어 마치 맞춤 제작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C타입 충전 포트나 스피커 홀의 마감 처리도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한 수준입니다.
- 영롱한 본연의 디자인 유지: 투명 PC+TPU 소재 케이스라 S25+ 코튼 블루 색상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카메라 섬 주변과 액정 테두리 부분도 미세하게 단차 설계가 되어 있어,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세심함도 엿보입니다.
✔️ 단점: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
- 피할 수 없는 황변: 투명 젤리 케이스의 숙명이죠. 손에 닿는 측면 TPU 소재는 시간이 지나면 어쩔 수 없이 누렇게 변색(황변)될 겁니다. 하지만 이 가격이라면, 변색이 심해졌을 때 망설임 없이 새 제품으로 교체하면 그만입니다. 오히려 '새 케이스로 바꿀 핑계'가 생기는 셈입니다.
- 지문과 유분: 후면이 투명하고 매끈한 PC 소재라 지문이나 유분이 잘 묻어나는 편입니다. 깔끔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수시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 총평: "고민할 시간에 그냥 사세요"
"갤럭시 S25+를 구매하셨나요? 비싸고 멋진 케이스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쓸 '보험용' 케이스를 찾으시나요? 혹은 저렴하면서도 기본 기능에 충실한 케이스를 원하시나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다이소 케이스입니다. 특히 5,000원이라는 가격에 강력한 맥세이프 기능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혁신에 가깝습니다. 엄청난 보호 기능이나 특별한 디자인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보다 더 합리적인 선택은 없을 것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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