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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역시 믿고 쓴다! 다이소 갤럭시 S25+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 (5,000원)

by ~^.^~ 2025.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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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매한 갤럭시 S25+ 코튼 블루 색상이 너무 영롱해서 '생폰'으로 쓰고 싶었지만, 작년 액정 수리비의 아픈 기억이 떠올라 곧바로 다이소로 달려갔습니다. 역시나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S25+ 전용 케이스가 벌써 매대에 깔려있더군요.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차량용 거치대와 충전기를 편하게 쓰기 위해 맥세이프 지원 투명 케이스를 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 장점: "이 가격에 이게 된다고?"

  1. 압도적인 가성비: 단돈 5,000원. 유명 브랜드의 맥세이프 케이스가 보통 2~3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것을 생각하면, 커피 한 잔 값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질리면 바꾸기에도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입니다.
  2. 기대 이상의 자력: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5,000원짜리가 제대로 붙어있을까?' 싶었지만, 기우였습니다. 차량용 맥세이프 거치대에 '착'하고 달라붙는 힘이 정품 케이스 못지않게 강력합니다. 방지턱을 넘을 때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3. 완벽한 일체감 (핏): 저가형 케이스에서 종종 보이는 미세한 유격이나 버튼 뻑뻑함이 전혀 없습니다. 갤럭시 S25+의 살짝 각진 측면 디자인에 꼭 맞게 설계되어 마치 맞춤 제작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C타입 충전 포트나 스피커 홀의 마감 처리도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한 수준입니다.
  4. 영롱한 본연의 디자인 유지: 투명 PC+TPU 소재 케이스라 S25+ 코튼 블루 색상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카메라 섬 주변과 액정 테두리 부분도 미세하게 단차 설계가 되어 있어,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세심함도 엿보입니다.

✔️ 단점: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

  1. 피할 수 없는 황변: 투명 젤리 케이스의 숙명이죠. 손에 닿는 측면 TPU 소재는 시간이 지나면 어쩔 수 없이 누렇게 변색(황변)될 겁니다. 하지만 이 가격이라면, 변색이 심해졌을 때 망설임 없이 새 제품으로 교체하면 그만입니다. 오히려 '새 케이스로 바꿀 핑계'가 생기는 셈입니다.
  2. 지문과 유분: 후면이 투명하고 매끈한 PC 소재라 지문이나 유분이 잘 묻어나는 편입니다. 깔끔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수시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 총평: "고민할 시간에 그냥 사세요"

"갤럭시 S25+를 구매하셨나요? 비싸고 멋진 케이스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쓸 '보험용' 케이스를 찾으시나요? 혹은 저렴하면서도 기본 기능에 충실한 케이스를 원하시나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다이소 케이스입니다. 특히 5,000원이라는 가격에 강력한 맥세이프 기능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혁신에 가깝습니다. 엄청난 보호 기능이나 특별한 디자인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보다 더 합리적인 선택은 없을 것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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