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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임플란트 후기 - 실밥제거 및 충치 치료

by ~^.^~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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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소독 이후에 12일째 되는 날 실밥을 제거하였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나 붓기는 없었는데 실밥이 혀 밑부분을 계속하여 찌르는 바람에 상처가 좀 났었습니다. 병원에 가려했지만 이틀 정도 지나니 괜찮아졌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임플란트 수술 후 잇몸의 부기가 빠지면 실이 헐거워진다고 하였습니다. 실이 헐거워지면서 실밥이 혀를 찌르지 않았습니다.

수술 13일 차. 수술부위 실밥 제거 및 충치 치료 - 2022년 9월 24일

수술 후 실밥이 내내 거슬렸는데 실밥을 제거하니 속이 다 후련했습니다. 며칠 전부터는 헥사메딘 대산 알코올 성분이 없는 가글로 양치를 시작했습니다. 한쪽으로만 씹으니 너무 불편했습니다. 실밥도 신경 쓰여서 혀로 계속 만지고 병원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다하는 것 같습니다. 수술 13일 차까지의 생활 후기를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수술 4일 차까지 피가 보였습니다. 실밥이 혀 밑을 찌르는 바람에 상처가 생겼고 상처가 혓바늘로 변해서 5일 정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6일 정도 지나니 잇몸의 부기가 빠지면서 실이 헐거워졌고 더 이상 실밥이 혀를 찌르지 않았습니다. 제일 안쪽 어금니는 양치질을 못했습니다. 혹시나 상처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기 위해서 양치질을 하지 못한 부분은 가글로 대신했습니다. 헥사메딘은 너무 독하고 10 일상 사용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무알콜 성분의 구강청결제를 구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수술 13일 차 사진입니다. 벌어졌던 수술부위가 잘 아물었습니다. 오늘 이후로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실밥 제거와 사진상에 보이는 충치를 치료했습니다. 이가 빠지기 전에는 보이지 않아서 몰랐던 부분의 충치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썩어있었습니다. 별생각 없이 치료하러 갔는데 오늘도 마취주사를 맞았습니다. 마취주사는 정말 적응하기 힘든 거 같습니다. 마취하고 충치 치료하고 본뜨고 대략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약 10일 후에 인레이를 씌우면 충치 치료는 끝이 납니다. 

치료 후의 사진입니다. 실밥이 제거되니 무척이나 후련합니다. 충치도 사라지니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치과 치료를 받을 때마다 이빨 관리를 정말 잘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또 충치가 생겨버립니다. 이빨 관리 은근히 힘든 거 같습니다.

임플란트가 끝날 때 가진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관리 잘해서 한 번에 끝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수술 후 2주가 지났기 때문에 간단하게 맥주 한잔 정도는 가능합니다. 물론 빨대 사용도 가능하고요. 제가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데 빨대 사용을 못해서 야외에서 커피 마실 때 조금 불편했었습니다.

충치 치료 후 마취가 풀리니 치료 부위가 욱신거립니다. 못 참을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나 신경 쓰입니다. 다음 진료는 10월 4일이고 이날 인레이를 씌우게 됩니다. 그리고 임플란트 부위 확인하고 다음 일정이 잡힐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치아관리 잘해서 10월 4일까지의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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